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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프로토스가 장악한 개인리그 4강

KSL 시즌3 4강에서 대결할 프로토스들(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KSL 시즌3 4강에서 대결할 프로토스들(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9 시즌3의 4강을 장식한 4명의 선수가 송병구, 변현제, 장윤철, 정윤종 등 모두 프로토스로 확정됐다.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8강에서 송병구가 도재욱을, 변현제가 김태영을, 장윤철이 김민철을, 정윤종이 조기석을 각각 잡아내면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 역사상 프로토스 4명이 4강에 오른 것은 2008년 열린 클럽데이 온라인 MSL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김택용, 허영무, 윤용태, 김구현이 4강에 진출했고 김택용과 허영무가 결승을 치렀으며 김택용이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을 통해 프로토스를 대표하는 선수들 6명이 가려졌고 그 뒤로 송병구와 도재욱까지 포함해 '육룡'이라는 수식어가 나오기도 했다.

4명 모두 프로토스로 결정된 KSL 시즌3 4강은 오는 30일 송병구와 변현제가 7전4선승제 대결을 펼치며 31일에는 장윤철과 정윤종이 대결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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