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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안드로장' 장재호 "금메달 위해 혼신의 힘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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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금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출전하는 대회마다 정상에 오르면서 신화를 만들어냈던 '안드로장' 장재호가 WCG 우승을 위해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장재호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WCG 2019 시안 워크래프트3 아태지역 대표 선발전 풀리그에서 '로라이엇' 조주연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5승1패를 기록, 2위로 본선 출전권을 얻었다.

장재호는 "2013년 WCG에 나섰지만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우승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WCG가 부활하면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라면서 "이번 대회 본선에서는 꼭 우승해서 그동안의 아쉬움을 떨쳐 내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장재호와의 일문일답.

Q 6년 만에 WCG 본선 무대에 다시 선다.
A 2013년이 끝인 줄 알았는데 2019년에 WCG가 재개되면서 나에게도 참가할 기회가 생겼다. 정말 기쁘다.

Q 조주연에게 패했다.
A 조주연이 유일한 경쟁자라고 생각했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새벽에 패치가 되면서 생각했던 전략을 쓰지 못했다. 패하긴 했어도 남은 경기에서는 자신이 있었고 2위로라도 올라가서 기분 좋다.

Q 다른 나라 선수들에 대한 정보는 있었나.
A 거의 없었다. 평소 하던대로 플레이하되 방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몇 번 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한 플레이가 통한 것 같다.

Q 새벽에 패치가 진행됐다고 들었다.
A 밸런스 패치가 이뤄졌는데 나이트 엘프에게 불리한 내용이 많았다. 경기장에 와서 조주연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가닥을 잡았다.

Q 조주연과 함께 한국 대표로 나선다.
A 같은 종족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정보 공유를 많이 한다. 대회에서 많이 만나기도 하겠지만 워낙 친분이 두텁다. 적으로 만나지만 않는다면 이번 WCG 본선에서도 함께 연구할 생각이다.

Q 중국 선수들이 라이벌일 것 같다.
A 중국 지역 8강에 오른 선수들 모두 잘하지만 그 중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눈에 보인다. 특히 이번 패치를 통해 상향된 휴먼 선수들을 어떻게 상대할지가 상위권 입상의 관건이 될 것 같다. 나이트 엘프가 상대하기 어려운 종족이 휴먼이고 중국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그랜드 파이널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다.

Q 워크래프트3를 대표하는 선수이지만 WCG 금메달이 없다. 이번에 기대해도 되나.
A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이전에 참가했던 대회들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연습해서 그랜드 파이널에서 보여주겠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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