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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이신형 "5시즌 만에 8강, 결승 목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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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8강에 올라오기가 어려울 줄 몰랐는데 다섯 시즌 만이라고 하니까 그동안 정말 못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GSL에서 우승을 수 차례 해냈던 이신형이 다섯 시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16강 D조에서 프로토스 김대엽을 두 번 꺾으면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2017년 GSL 시즌3에서 우승한 뒤 16강 문턱을 넘지 못한지 벌써 1년하고도 9개월이나 됐다.

이신형은 "김대엽을 상대로 밤까마귀와 해병, 의료선, 공성전차로 타이밍 러시를 연달아 시도했는데 잘 통해서 다행"이라면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이 전략 하나만 들고 왔기에 운영했더라면 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7년 GSL 시즌3 우승 이후 5시즌 만에 8강에 올라온 이신형은 "작년에 16강에서 모두 떨어졌는데 승자전, 패자전으로 가는 방식이 나에게는 더 어려운 것 같다"라면서 "8강부터는 한 명의 상대와 다전제를 치르는 방식이어서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우승까지 내달려 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령우와의 승자전에서 아쉽게 패한 소감을 묻자 "1세트에서는 상황이 너무나 좋아서 이겼고 2세트에서도 초반 상황은 좋았는데 박령우가 히드라리스크를 뽑았길래 공성전차로 전환한 것이 패착이었다"라면서 "3세트에서도 정찰 보내는 자원이 아쉬워서 아끼다가 초반에 무너졌다"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이신형은 "최근 내 경기력이 좋은 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토너먼트 방식에서는 잘했던 기억이 있다"라면서 "조성호가 토너먼트 경험이 그렇게 많은 선수는 아니기에 참교육을 시켜 주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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