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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제패한 G2, LEC 서머 개막전서 건재 과시

LEC 서머 개막전에서 승리한 G2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LEC 서머 개막전에서 승리한 G2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럽의 슈퍼팀' G2 e스포츠가 서머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G2 e스포츠는 8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개막전에서 스플라이스를 20분대 초반에 무너뜨리고 첫 승을 신고했다.

MSI에 출전했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 G2는 니코, 자르반 4세, 사일러스, 루시안, 브라움을 가져갔고 스플라이스의 럼블, 렉사이, 라이즈, 시비르, 라칸을 상대했다.

첫 킬은 10분에 나왔다. 상대 하단 정글 지역으로 들어간 자르반 4세가 렉사이를 보자마자 깃창 콤보에 이어 대격변을 사용했고 사일러스가 화력을 보태면서 킬을 냈다. 11분에 중앙 지역에서 사일러스가 라이즈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려고 무리하다가 포탑에게 맞아서 잡힌 G2는 2분 뒤에 자르반 4세와 사일러스의 협공으로 라이즈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13분에 상단과 하단에서 동시에 벌어진 전투에서 모두 승리한 G2는 15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 전투에서 사일러스와 니코, 루시안이 킬을 나눠 가지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17분에 상단에서 럼블을 홀로 잡아낸 사일러스에 힘입어 협곡의 전령까지 쓰면서 18분 만에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22분에 3개의 억제기를 무너뜨리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G2는 사일러스가 라이즈의 궁극기를 복사한 뒤 5명이 우물 다이브를 시도하며 싸움을 여는 호기로움을 보였다가 2명이 잡혔지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사일러스와 니코가 2대3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첫 승을 가져갔다.

한편 LEC 서머 개막일 경기에서는 G2 e스포츠 이외에도 오리겐, 미스피츠 게이밍, 프나틱, 샬케 04가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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