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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양, GSL 시즌2 결승전 스페셜 해설자로 나선다

전태양, GSL 시즌2 결승전 스페셜 해설자로 나선다
GSL 시즌2 결승전에서 박진영 해설 위원의 빈 자리를 메울 해설자로 현역 선수인 전태양이 나선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19 시즌2 코드S 결승전 박령우와 조성호의 경기를 해설하기 위해 현역 선수인 전태양이 나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GSL을 도맡았던 박진영 해설 위원이 지난 15일 4강 경기를 끝으로 군에 입대하기로 결정하면서 결승전을 소화할 해설 위원을 찾던 중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전태양에게 맡기기로 했다.

전태양은 초등학생 신분으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종목의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2년부터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을 바꿔 지금까지 현역으로 각종 대회에 나섰다.

2017년 1월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에서 정상에 오른 뒤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서면서 월드 챔피언으로 이름을 날렸다. GSL에서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전태양은 2016년 GSL 시즌1과 2018년 GSL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갖고 있다.

스페셜 해설 위원으로 나서는 전태양은 22일 결승전에서 박상현 캐스터, 황영재 해설 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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