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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담원, 킹존전 7세트 연패 끊었다! 기선 제압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롤챔스] 담원, 킹존전 7세트 연패 끊었다! 기선 제압


[롤챔스] 담원, 킹존전 7세트 연패 끊었다! 기선 제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3주차
▶킹존 드래곤X 0-1 담원 게이밍
1세트 킹존 < 소환사의협곡 > 승 담원

담원 게이밍이 킹존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세트 승리를 따냈다.

담원 게이밍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3주차 킹존 드래곤X와의 1세트에서 소나의 유지력과 탐 켄치의 구조 능력을 믿고 제이스, 코르키로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승리했다.

킹존은 2분에 상단에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라스칼' 김광희의 그라가스를 두드리기 위해 라인을 깊숙히 밀었던 담원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의 제이스의 뒤를 잡은 '커즈' 문우찬의 아트록스가 공격을 이어가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13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킹존은 이어진 전투에서 김광희의 그라가스가 킬을 만들어냈고 '내현' 유내현의 아지르까지 킬을 추가했지만 담원의 반격에 의해 그라가스와 아트록스를 잃으면서 추격의 여지를 내줬다.

전령을 상단에 사용하면서 1, 2차 포탑을 연달아 파괴한 킹존은 하단에서 5대5 싸움을 걸었지만 '뉴클리어' 신정현의 소나를 앞세운 담원의 유지력에 밀리면서 4킬을 내줬고 골드 획득량에서 3,000 차이로 끌려갔다.

킹존이 상단을 압박하자 5명이 모두 모인 담원은 조이고 들어가면서 4명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신정현의 소나가 아래에서 합류하면서 크레센도로 2명을 묶었고 '쇼메이커' 허수의 코르키가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킹존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냈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담원은 하단을 압박하면서 포탑을 무너뜨렸고 1만 골드 이상 앞서 나갔다.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여 밀고 나간 담원은 크레센도로 아지르를 잡아냈고 중앙과 상단의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내셔 남작 지역에서 전투를 펼친 담원은 '베릴' 조건희의 탐 켄치가 킹존의 공격을 다 받아내면서도 살아 남았고 퇴각하던 킹존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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