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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프나틱, G2 격파하고 5연승…단독 1위

그라가스로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준 프나틱의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
그라가스로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준 프나틱의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
'유럽의 맹주' 자리를 놓고 벌인 프나틱과 G2 e스포츠의 대결에서 프나틱이 압승을 거뒀다.

프나틱은 22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4주 1일차에서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던 G2 e스포츠를 10여 킬 차이로 제치면서 5전 전승을 이어갔다. 프나틱은 이번 승리로 유럽 지역에서 유일하게 승률 100%를 이어가는 팀이 됐으며 G2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우승 이후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했다.

G2는 아트록스, 라칸, 시비르, 쉔, 리 신을 금지한 뒤 이렐리아, 올라프, 아칼리, 이즈리얼, 유미를 택했고 프나틱은 소나, 세주아니, 야스오, 자르반 4세, 렉사이를 밴하고 나서 레넥톤, 그라가스, 트위스티드 페이트, 카르마, 파이크를 가져갔다.

프나틱은 2분 만에 상단에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G2가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아칼리를 상단으로 올려 보내 레넥톤을 상대하도록 배치했지만 'Bwipo' 가브리엘 라우의 레넥톤이 2레벨에서 솔로킬을 만들어낸 것. 3분에 빈테르의 아칼리가 체력이 빠진 라우의 레넥톤을 끊어냈지만 근처에 있던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그라가스가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아칼리를 잡아냈다.

프나틱은 5분에 중단으로 그라가스와 파이크,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모이면서 'Wunder' 마르틴 한센의 이렐리아를 잡아냈고 6분에는 상단으로 그라가스가 이동하면서 아칼리를 또 다시 제거했고 중단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노리고 들어온 이렐리아를 그라가스의 합류를 통해 또 잡아내며 5대1로 달아났다.

G2가 7분에 상단으로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올라프를 올려 보내 레넥톤을 사냥하려 하자 강신을 쓰면서 버텼고 그라가스가 합류해 두 명 모두 잡아내면서 프나틱은 승기를 잡는 듯했다.

G2는 중단으로 돌아간 빈테르의 아칼리가 'Nemesis' 팀 리포브세크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홀로 잡아내면서 추격했다. 10분에는 상단에서 레넥톤을 끊어낸 뒤 운명으로 합류한 트위스티드 페이트까지 제거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프나틱은 하단에서 힘을 내기 시작했다. 13분에는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의 파이크가 뼈작살로 빈테르의 아칼리를 끌어오면서 킬을 만들어냈고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카르마의 이동 속도 버프를 받아 하단에서 중단으로 올라오는 과정에는 이렐리아도 제거했다.

16분에 중앙 외곽 1차 포탑에서 G2의 협공을 받아 카르마가 잡혔지만 프나틱은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이 대박을 내면서 4킬을 따냈다. 술통 한 방에 2명이 포탑 쪽으로 빨려 들어갔고 프나틱 선수들이 추격을 통해 한 명씩 끊어낸 것.

프나틱은 19분에 G2의 중앙 외곽 1차 포탑으로 다이브를 시도했다. 레넥톤이 치고 들어가 이즈리얼을 순식간에 삭제했고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골드 카드로 올라프를 묶은 뒤 잡아냈으며 아칼리와 유미도 제거했다. 제 집 드나들 듯 G2의 정글로 들어가 22분에 4킬을 추가한 프나틱은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중단에서 상단으로 밀어붙이면서 G2 선수들을 잡아냈고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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