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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미라마 제패한 젠지, 40점 쓸어 담으며 중간 1위

젠지 '로키' 박정영.
젠지 '로키' 박정영.
젠지가 화끈한 화력으로 미라마 라운드를 제패하며 중간 1위에 올랐다.

젠지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5주차 A-B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킬 스코어 24점, 생존 점수 24점을 더해 40점을 획득했다. 2라운드 킬을 쓸어 담은 APK 프린스가 19점으로 2위, 1라운드 치킨을 차지한 DPG EVGA가 17점으로 3위에 올랐다.

1라운드의 주인공은 젠지였다. 젠지는 9킬과 생존 점수 6점을 더하며 15점을 차지했고 치킨을 가져간 EVGA는 킬 스코어에 밀려 2위에 올랐다. 수송기는 엘 아자르에서 출발해 몬테 누에보를 북쪽을 지나갔고 첫 자기장은 로스 레오네스 부근으로 형성됐다.

세 번째 자기장이 로스 레오네스 동쪽으로 이동하자 EVGA는 안전구역 중앙으로 진입했다. 네 번째 자기장이 임팔라를 낀 북동쪽으로 크게 흔들리자 안전구역 외곽에서는 진입하는 팀들 간에 교전이 일어나며 생존자가 줄어들었다. EVGA는 유리한 고지를 잡은 상황에서 일격을 맞으며 함 명을 잃었지만 안전하게 남은 전력을 지켰다.

젠지는 불리한 자기장을 뚫고 진격했다. 젠지는 '로키' 박정영이 불을 뿜으며 안전구역 남쪽에서 OP 게이밍 아더의 진입을 막으며 킬을 올렸고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의 일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동쪽으로 돌아 교전으로 전력을 잃은 MVP까지 정리하며 킬 포인트와 함께 안전구역에 들어섰다.

젠지는 '로키' 박정영이 OGN 엔투스 에이스의 마지막 생존자를 잡아내며 EVGA와의 일전을 준비했다. EVGA는 '막내' 신동주가 킬을 만들며 3대3 균형을 맞췄고 인원을 모아 한 점으로 젠지를 공격했다. '언더' 박성찬이 킬을 올리며 EVGA가 공격을 개시했고 박정영이 분전한 젠지를 정리하며 최종 생존팀이 됐다.

2라운드 역시 젠지의 무대였다. 젠지는 15킬과 함께 치킨을 챙기며 25점을 가져갔다. 수송기는 엘 포조를 지나 로스 레오네스 남부로 빠져나갔고 첫 자기장은 대륙 남동쪽 끝을 끼고 형성됐다.

많은 팀들이 로스 레오네스 부근으로 자리를 잡으며 난전을 벌였고 빠르게 생존 인원이 줄어갔다. 안전구역 중앙의 난전 속에서 OP 아더가 3킬을 쓸어 담은 'CH' 김찬형의 활약에 힘입어 MVP를 정리했고 젠지도 무서운 화력으로 단숨에 스퀘어를 정리했다.

네 번째 자기장은 임팔라 남쪽의 대륙 부근으로 들어왔다. 젠지는 서쪽 로스 레오네스 진입로 부근에 모여 있는 팀들을 공격해 킬을 올렸고 서쪽의 팀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킬을 챙겼다. 동쪽에서는 크게 돌아 진입한 APK가 '보이시' 김준연의 활약에 힘입어 킬 포인트를 쌓으며 진입했다.

젠지는 서쪽에서 '피오' 차승훈의 활약으로 OP 게이밍 레인저스를 막으며 탈락시켰다. 동쪽에서는 APK가 과감하게 교전을 열어 세 팀을 차례로 정리했다. 젠지는 중앙의 OP 아더를 정리하며 APK와 일전을 벌였고 '태민' 강태민이 단단하게 버티며 APK를 정리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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