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씨브즈는 23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9 서머 4주 1일차에서 C9을 상대로 승리했다. 지난 3주 2일차에서 에코 폭스를 꺾으면서 5연패를 끊어낸 뒤 2연승을 이어갔다.
100 씨브즈는 아트록스, 그라가스, 빅토르, 자야, 라칸을 조합했고 C9은 아칼리, 자르반 4세, 사일러스, 애쉬, 탐 켄치를 가져갔다.
100 씨브즈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C9의 자르반 4세가 2레벨에 중앙 침투 작전을 열었고 '류' 유상욱의 빅토르와 그라가스가 잡히면서 1대2 교환을 해야만 했다.
9분에 하단에서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을 통해 라칸을 잡아낸 100 씨브즈는 협곡의 전령을 내주긴 했지만 교전 과정에서 류상욱의 빅토르가 킬을 올렸다. 13분에는 중단에서 라칸이 탐 켄치와 애쉬를 묶었고 '뱅' 배준식의 자야가 깃부르미로 끊어냈다.
16분에 하단에서 합류전을 펼친 100 씨브즈는 아트록스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왔을 때 곧바로 킬을 만들어내면서 전투를 길게 끌었고 이 과정에서 3킬을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100 씨브즈는 28분에 상단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C9의 자르반 4세를 라칸이 두드리면서 싸움을 열었고 배준식의 자야가 3명을 마크하면서도 연속 킬을 챙긴 덕에 내셔 남작까지 자연스럽게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상단으로 치고 들어간 100 씨브즈는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을 통해 반격을 노리던 C9의 공격을 류상욱의 빅토르가 받아친 뒤 배준식의 자야가 마무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