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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체즈 리비 통산 2승째 장비, 2019 트레블러스챔피언십

통산 2승째를 기록한 체즈 리비. 사진 = 미국PGA닷컴.
통산 2승째를 기록한 체즈 리비. 사진 = 미국PGA닷컴.
체즈 리비(37세,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24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TPC리버하이랜즈(파70, 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리비는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키건 브레들리 등 공동 2위권을 4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8년 루키 시즌에 RBC캐나디언오픈에서 자신의 프로 투어 첫 승을 만들었냈던 리비가 1승을 추가하는데 11년이 걸렸다. 리비는 이번 대회까지 미국PGA투어에 모두 278번 출전했고 2승과 3번의 2위, 2번의 3위, 22번 '톱10'에 진입했다. 메이크 컷은 모두 173번으로 메이크 컷 확률은 62%.

올해는 총 21개 대회에 출전해 5번 '톱10'을 기록했고 미스 컷은 4번이었다. 우승 바로 전 주에 출전한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리비의 드라이빙 거리는 286.5야드다. 사진=미국PGA닷컴.
리비의 드라이빙 거리는 286.5야드다. 사진=미국PGA닷컴.
리비는 장타자가 아니다. 따라서 롱 게임에서 거리를 확보하려는 클럽 구성을 하고 있다. 페어웨이우드를 2개(3, 5번) 사용하고, 가장 긴 아이언도 4번이다. 4번은 거리와 관용성에 특화한 모델로 꾸렸다. 롱 게임을 강화하는 구성 때문에 웨지는 3개를 사용한다. 드라이빙 거리가 충분히 만족스럽다면 4개의 웨지를 구성했을 것이다.

리비의 클럽 헤드 스피드는 108.77마일(189위)에 드라이빙 거리는 286.5야드(157위)다.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2017년 M2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 9.5도, 알딜라 로그 실버 125 MSI 60TX 샤프트를 끼웠다.

페어웨이우드는 2개를 사용한다. 3번은 테일러메이드 M5. 로프트 15도, 알딜라 로그 화이트 프로토 70TX 샤프트. 5번도 테일러메이드 M5. 샤프트는 알딜라 로그 화이트 프로토 80TX.

아이언은 콤보 구성이다. 4번은 테일러메이드 P-790, 5번부터 피칭웨지까지는 P-750 모델이다. KBS C-테이퍼 투어 120 샤프트를 선택했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50(바운스 08, F 그라인드), 54(08, M), 58(08, M)도 조합이다. 샤프트는 KBS C-테이퍼(50도)와 KBS 하이-레보(54, 58도)를 사용한다.

퍼터는 오디세이 웍스 7번,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Z 그립 코드.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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