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조직위원회는 24일 78명의 더CJ컵 출전 자격을 발표하면서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6개 아마추어 대회(베어크리배 / 호심배 / 드림파크배 / 송암배 / 매경솔라고배 / 허정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를 지정하고 각 대회 순위별로 대한골프협회의 규정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 6개 대회의 포인트 합계가 가장 높은 아마추어 선수 1명에게 더CJ컵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특정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으나, 시즌 내내 꾸준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 공정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에게 주어지는 출전 자격 외 KPGA 코리안 투어 선수권대회와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도 출전권이 부여되는 규정은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1위와 한국 선수 중 상금 순위 1위에게도 각각 출전 티켓이 주어지며, 세계 골프랭킹 기준 한국 선수 상위 3명에게도 더 CJ컵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더 CJ컵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