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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종합 1위 젠지, 미라마서 34점 챙기며 중간 선두

젠지 e스포츠의 '로키' 박정영.
젠지 e스포츠의 '로키' 박정영.
종합 1위 젠지 e스포츠가 미라마를 전장으로 펼쳐진 1, 2라운드에 점수를 쓸어담으며 격차를 벌렸다.

젠지 e스포츠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6주차 A-C조 경기 미라마 라운드에서 34점을 챙기며 중간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는 8킬로 1위에 오른 젠지가 차지했다. 수송기는 엘 포조 서쪽에서 출발해 공동묘지를 관통하며 동쪽 바다로 빠져나갔다. 자기장은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으며 라드리레라 동쪽 산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페카도에서 출발한 젠지는 동북쪽 외곽에서 라베가와 동선이 겹쳤지만 건물 내부와 산 능선을 활용한 견제로 접근을 막았고 북쪽에서 내려온 쿼드로까지 격파하며 전력을 지켰다. 원 변화에 맞춰 동북쪽의 주도권을 놓지 않은 젠지는 조금씩 킬 포인트를 챙기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원이 라드리레라 동쪽 산을 중심으로 줄어들자 젠지는 북쪽으로 위치를 옮겼고 고지에 자리한 미디어 브릿지, OP 게이밍 아더와 격돌했다. '로키' 박정영의 폭발적인 화력과 '에스더' 고정완의 날카로운 수류탄 공격으로 적들을 탈락시키며 북쪽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남쪽에 자리한 OGN 엔투스 포스가 먼저 중심부를 차지했지만 젠지는 박정영의 뛰어난 사격 실력을 앞세워 먼저 적들을 기절시키며 전투의 우위에 올랐고 각을 넓혀 공격을 퍼부었다. OGN 포스까지 정리한 젠지는 혼자남은 라베가를 가볍게 제압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DPG EVGA의 '언더' 박성찬.
DPG EVGA의 '언더' 박성찬.


2라운드는 10킬을 챙기며 1위에 오른 DPG EVGA가 차지했다. 수송기는 라 코브레리아 서쪽에서 출발해 푸에토 파라이소로 향했다. 자기장은 며 정수장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아시엔다 델 파트론 북쪽으로 줄어들었다.

DPG EVGA는 동쪽 외곽에서 경기를 시작해 외곽을 돌며 수비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점차 줄어드는 원 안에서 동북쪽으로 천천히 진격하던 DPG EVGA는 스퀘어를 정리하고 북쪽에 위치한 APK 프린스까지 정리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북쪽에서 능선을 거점으로 삼은 DPG EVGA는 동쪽에서 건물을 차지하고 있던 DPG 다나와의 공격을 방어했고 남쪽의 젠지 e스포츠를 노렸다. 일곱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2명이 살아남은 젠지가 남쪽으로 돌아 DPG 다나와를 노리자 진격을 시작하며 각을 넓게 벌려 위치를 잡았다.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과정에 DPG 다나와가 젠지를 정리하며 들어오자 DPG EVGA는 엄폐물을 활용해 움직임을 제한했다. DPG 다나와의 '이노닉스' 나희주의 날카로운 공격에 한 명이 기절하며 위기에 처했지만 '수팍' 이준한과 '막내' 신동주의 활약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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