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4주차
▶젠지 e스포츠 0-1 SK텔레콤 T1
1세트 젠지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SK텔레콤 T1이 협곡에 나온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모두 챙기면서 젠지 e스포츠를 압도했다.

SK텔레콤 T1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4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드래곤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고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까지 동시에 챙기면서 완승을 거뒀다.

7분에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 SK텔레콤은 두 번째 화염 드래곤이 나온 12분에 두드리면서 젠지가 다가오게 만들었고 '에포트' 이상호의 노틸러스가 '피넛' 한왕호의 잭스를 끌고 왔고 칸' 김동하의 갱플랭크가 포탄 세례를 쓰면서 화력을 보탰다. '페이커' 이상혁의 아칼리는 뒤를 파고 들면서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을 끊어내면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13분에 상단으로 '클리드' 김태민의 신 짜오, 이상호의 노틸러스가 김동하의 갱플랭크와 호흡을 맞추면서 '큐베' 이성진의 탐 켄치를 끊어내면서 4대0을 만들었고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갔다. 곧바로 상단에 사용한 SK텔레콤은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골드 격차를 3,000 이상 벌렸다.

드래곤을 계속 잡아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SK텔레콤은 25분에 벌어진 중앙 교전에서 이상혁의 아칼리가 박재혁의 이즈리얼을 끊어냈고 이성진의 탐 켄치까지 제거했다. 28분에 화염 드래곤을 한 번 더 가져간 SK텔레콤은 김동하의 갱플랭크를 내줬지만 한왕호의 잭스를 끊어냈다.

31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SK텔레콤은 박진성의 칼리스타와 이상혁의 아칼리가 화끈하게 싸움을 이어갔고 탐 켄치와 잭스를 끊어냈다. 33분에 여섯 번째 드래곤을 챙긴 SK텔레콤은 하단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탐 켄치를 잡아냈고 내셔 남작으로 뛰었다. 이상혁의 아칼리가 박재혁의 이즈리얼을 끊은 SK텔레콤은 박진성의 칼리스타가 한왕호의 잭스를 잡아내면서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모두 챙겼다.

상단을 압박한 SK텔레콤은 순쉽게 억제기를 파괴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