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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젠지, 마지막 경기서 48점 추가하며 챔피언 등극(종합)

PKL 페이즈2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
PKL 페이즈2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
젠지 e스포츠가 PKL 최초로 400점을 돌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젠지 e스포츠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마지막 경기에서 2라운드와 3라운드를 가져가 48점을 추가하며 273킬 41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368점을 기록한 DPG 다나와가 차지했으며, 3위는 357점을 확보한 디토네이터, 4위는 333점을 차지한 DPG EVGA가 올랐다.

젠지는 미라마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6점을 추가한 뒤 2라운드에 1위에 올라 22점을 추가하며 399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리며 후순위 팀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젠지는 로족 동쪽 주택에서 아스나야 폴랴나로 진입하는 과정에 월드 클래스의 공세에 위기에 처했지만 킹스로드를 무너뜨리며 활로를 뚫었다. 도시 중심까지 파고든 젠지는 옆건물로 진입한 DPG EVGA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추가했고 3명이 살아남은 상화에 원이 줄어들며 시가전이 벌어지자 각각 한 개의 건물을 점령해 적들의 접근을 막았다.

마지막 원이 형성됐을 때 젠지는 논밭과 경찰서 방향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려는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기기 시작했다.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과정에서는 담벼락을 활용해 그리핀 블랙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은 뒤 3등을 기록해 1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젠지는 경기 초반 게오르고폴 동쪽 주택과 돌산, 유적지 세 곳으로 나눠져 정보를 수집하는데 집중하며 교전을 피했다. 줄어드는 원에서 젠지는 서쪽 외곽에서 꾸준히 생존했고 여섯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북쪽에 자리한 OGN 엔투스 에이스와의 교전에서 무너지며 6등으로 탈락했다.

6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48점을 추가한 젠지는 총 419점으로 단일팀 출범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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