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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LEC, 프나틱 2승 앞세워 3대1로 LCS 격파

LEC의 우승을 이끈 프나틱(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LEC의 우승을 이끈 프나틱(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이 프나틱의 2승을 앞세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LEC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NA-EU의 최종 대결에서 프나틱이 2승을 따낸 덕에 3대1로 LCS를 제치고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프나틱과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의 대결이었다. 레넥톤과 엘리스, 트위스티드 페이트, 카르마, 소나를 조합한 프나틱은 잭스, 그라가스, 이렐리아, 니달리, 모르가나를 조합한 C9 을 상대로 중단과 상단 공략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잭스와 이렐리아를 각각 5번, 6번씩 잡아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 오리겐이 출격한 LEC는 킬 스코어 7대8로 미세하게 우위를 점했지만 솔로미드에게 드래곤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포탑도 하나 밖에 파괴되지 않는 '짠물 운영'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 G2 e스포츠가 출격하면서 마무리를 지으려 했던 LEC의 의도는 리퀴드에 의해 막혔다. 르블랑이 초반에 킬을 가져가면서 중앙을 장악하는 듯했던 G2는 리퀴드의 야스오, 그라가스 조합이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르블랑이 연달아 잡혔고 갱플랭크에게도 킬과 어시스트를 내주는 바람에 LCS에게 힌 세트를 내줘야 했다.

LEC의 마무리는 리그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던 프나틱이었다. 아트록스와 엘리스, 베이가, 시비르, 유미를 조합한 프나틱은 베이가가 아지르를 상대로 초반에 킬을 따내면서 앞서 갔다. 중단 싸움에서 재미를 본 이후 엘리스가 계속 중단을 파고 든 프나틱은 12분부터 킬 스코어를 벌리기 시작했고 2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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