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 게이밍이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 스테이지에서 SK텔레콤 T1을 꺾으며 LCK의 전승에 제동을 걸었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5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2019 LCK-LPL-LMS-VCS(이하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에서 플래시 울브즈와 SK텔레콤 T1을 꺾으며 LPL팀 중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
Q LPL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
A 송의진=LPL이 LCK에 모두 패배한다면 분위기가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걱정은 했는데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선방하며 이긴 것 같아서 LPL 팀들에게 모두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준결승에서 승리해서 LCK와 다시 붙어보고 싶다.
Q 2주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A 송의진=나름 경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메타 적응을 걱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복귀한지 얼마 안됐고 동료들과 스크림을 하면서 합을 맞춰보지 않아서 폼이 떨어져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나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준결승에 컨디션 난조가 있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좋은 경기하고 싶다.
Q 송의진을 어떤 선수로 생각하는지.
A 왕리우이=송의진은 프로정신이 제일 좋은 선수이고 경기력도 잘 유지하는 진짜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Q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존경한다고 밝혔었는데.
A 왕리우이=홍민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관념을 바꿔준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였다.
Q 중국에서는 카이사를 중요한 챔피언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A 유웬보=이번 패치에도 카이사는 바뀐점이 없다. 원래 라인전에서도 좋고 잘 성장하면 잘 활용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A 김가람=카이사라는 챔피언은 경기 전체적으로 약한 순간이 없고 경기 후반에는 공격력도 보장된다. 나름 난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존기도 있다고 생각해서 만능형 챔피언으로 보고 있다. 또 유웬보가 카이사를 잘 사용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카드 중 하나이다.
Q '듀크' 이호성과 강승록이 번갈아 출전하고 있다.
A 김가람=이호성은 안정적인 느낌으로 균형을 맞추는 점이 두드러지고, 강승록은 라인전에 강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팀이 어디냐에 따라 기용이 바뀔 수 있다.
중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