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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 개막 특집] 확 바뀐 단체전, 팀워크-전략 보는 재미 UP

[DPL 개막 특집] 확 바뀐 단체전, 팀워크-전략 보는 재미 UP
던전앤파이터가 확 바뀐 단체전 방식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DPL 2019 서머가 7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총 상금 1억 5,000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방식이 변경돼 눈길을 끈다.

기존 단체전의 경우 네 명이 한 팀을 이뤄 던전을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 가장 적게 시간을 소요한 팀이 우승하는 타임 어택 방식으로 예선과 본선 모두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강자의 길, 매칭 모드'를 통해 양 팀이 동시에 던전에 입장한 뒤 상대방에게 방해가 되는 특별 스킬을 사용하고 공격을 방어하며 보스 몬스터를 먼저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방식의 경우 시간만 단축하면 됐기에 보는 재미가 덜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상위 라운드에서 새로운 스킬을 선보이는 경우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경기가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가기도 했다.

이번 방식은 이런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것으로 팀워크는 물론 상대방 공격과 방어를 위한 고도의 전략 전투와, 보스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하기 위한 팀 간의 팽팽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뀐 방식에 대해 선수들은 대부분 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방식의 경우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무너지는 변수가 있었던 반면 바뀐 방식은 실력과 팀워크를 발휘해 실수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던전앤파이터에서는 2019년 여름과 겨울 두 시즌에 걸쳐 DPL 2019를 집중 진행할 예정으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e스포츠 리그까지 3박자를 갖춰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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