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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 서머] 더코어, 세븐틴 실수 덕에 손쉽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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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단체전
▶더코어 2대0 세븐틴
1세트 더코어 승-패 세븐틴
2세트 더코어 승-패 세븐틴

더코어가 상대의 실수 덕에 손쉽게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코어는 1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9 서머 단체전 개막전 경기에서 상대팀 세븐틴이 밴 과정에서 실수를 하는 행운을 누리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더코어는 헤키테, 크림슨 로제, 악귀나찰을 밴했고 세븐틴은 헤키테, 아슈타르테, 악귀나찰을 밴했다. 더코어는 원하는 캐릭터를 가져온 시너지를 제대로 누렸고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지만 세븐틴은 2세트를 위해 1세트에서는 픽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더코어는 세븐틴의 방해 아이템이 무엇인지 미리 예측한 듯 적절한 대응을 선보이며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밴픽에서도 자신들이 잘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오기 위한 심리전에서 앞서며 더코어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세트에서는 세븐틴이 검제와 세라핀, 디스트로이어를 밴했으며 더코어는 검신과 세라핀을 밴했다. 더코어는 세인트, 다크로드, 악귀나찰, 인다라천을 가져가면서 1세트와 마찬가지로 2세트에서도 팀워크를 앞세워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2세트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된 밴픽 시스템 덕분에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된 것. 네 명의 선수가 자신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세 개의 캐릭터를 제출하고 그 안에서 밴픽이 이뤄지는 이번 시스템에서 세븐틴은 룰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고 밴 과정에서 자신의 팀 한 선수가 플레이 할 수 있는 세 캐릭터를 모두 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한 선수가 플레이 할 캐릭터가 없는 상황에서 2세트는 진행되지 못했고 더코어가 밴픽에서 승리를 거두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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