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김도우 2대0 장현우
1세트 김도우(프, 11시) 승 < 선더버드 > 장현우(프, 5시)
2세트 김도우(프, 5시) 승 < 킹스코브 > 장현우(프, 11시)
메이커스 김도우가 진에어 그린윙스 장현우를 꺾고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16강에 올라갔다.
김도우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3 코드S 32강 F조 최종전에서 장현우보다 한 수 위의 운영과 전략을 통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도우는 1세트에서 우주관문을 지으면서 불사조를 3기까지 모았다. 장현우가 예언자 2기를 모아 견제를 시도하자 불사조를 깜짝 등장시킨 김도우는 예언자를 끊어냈다. 불사조로 장현우의 탐사정을 들어올려 잡아낸 김도우는 추적자로 병력을 구성한 장현우의 타이밍 러시 또한 불멸자로 막아냈다.
불멸자와 집정관 등 고급 유닛을 모으기 시작한 김도우는 보호막충전소 2개가 지어져 있던 장현우의 언덕 위에서 전투를 펼쳤고 불멸자의 화력이 막판에 빛을 발하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 중앙 지역에 전진 로봇공학시설을 지은 김도우는 차원분광기가 생산되자 추적자를 대거 모아 밀고 나왔다. 장현우의 앞마당에서 한 번 전투를 펼쳤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던 김도우는 추적자 10기를 재차 모으면서 2차 공격을 시도했다.
장현우가 앞마당에 보호막충전소를 배치했지만 내려오지 못하도록 학익진을 펼친 채 공격한 김도우는 상대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 16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