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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강성호, 철권 월드 투어 도조 대회서 첫 우승 '감격'

TWT 2019 도조 대회에서 우승한 '샤넬' 강성호(가운데, 사진=락스 게이밍 제공).
TWT 2019 도조 대회에서 우승한 '샤넬' 강성호(가운데, 사진=락스 게이밍 제공).
락스 게이밍의 철권 프로팀인 락스 드래곤즈 소속 '샤넬' 강성호가 철권 월드 투어 2019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호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게임이너스 콘솔마켓에서 벌어진 드래곤즈컵 철권 월드 투어(이하 TWT) 2019 도조 대회에서 128명의 한국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28명이나 되는 한국의 철권 선수들이 참가해서 성황을 이뤘다. 1세대 철권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강성호는 8강에서 '전띵' 전상현을, 4강에서 '로하이' 윤선웅을 차례로 꺾고 승자조 1위 자격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최종 결승전 상대는 8강에서 강성호에게 패한 전상현이었다. 전상현은 '무릎' 배재민과 윤선웅을 차례로 잡아내고 패자조 1위 자격으로 결승에 올랐다.

최종 결승에서 주력 캐릭터인 알리사를 꺼내든 강성호는 전상현의 에디를 상대로 1세트부터 풀 라운드 접전을 펼쳐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럭키클로에로 캐릭터를 바꾼 전상현을 상대로 승리, 2대0으로 리드했다. 3세트에서 다시 에디를 고른 전상현을 맞이한 강성호는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완승했다. 강성호는 철권 투어 대회인 TWT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 최초로 TWT 대회인 도조 대회를 개최한 락스 게이밍 관계자는 "도조 대회는 철권 월드 투어의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각 지역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대회에 TWT 포인트를 부여함으로써 소규모 대회의 활성화와 지속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고 100명이 넘는 철권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라면서 "락스 게이밍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성화 및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회를 자주 열겠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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