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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4룡이 C조에 나르샤! 16강 조 지명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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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8 16강에서 최강의 프로토스 4명이 한 조에 모이는 특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16강 조지명식에서 정윤종, 장윤철, 송병구, 도재욱 등 4명의 프로토스가 한 조에 모였다.

ASL 시즌7의 우승자였던 테란 김성현을 필두로 준우승자인 프로토스 변현제, 4강에 올랐던 프로토스 정윤종, 와일드 카드전을 뚫고 올라온 프로토스 이경민이 합류하면서 진행된 조 지명식에서 프로토스 4명이 C조에 속하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성현이 테란 유영진을 고르면서 시작된 조 지명식에서 C 조가 유독 화제를 모았다. 시드권자인 정윤종이 ASL 시즌5 결승전에서 잡아낸 적이 있는 장윤철을 뽑자 장윤철은 송병구를 뽑으면서 프로토스 4명이 모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프로토스 도재욱이 임홍규의 선택을 받아 B조로 이동했고 도재욱이 테란 이재호를 B조로 끌어 들이자 최종적으로 한 차례 자리를 바꿀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김성현이 C조에 속한 김성대와 B조에 있던 도재욱을 바꾸면서 C조에 프로토스 4명을 밀어 넣었다.

프로토스 도재욱과 저그 김성대를 맞교환한 김성현은 "한 조에 프로토스 4명을 몰아 넣는 것이 나를 위해 나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면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종족인 프로토스 선수들을 한 조에 넣음으로서 2명은 진출, 2명은 탈락하기에 최선의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윤종과 송병구, 장윤철은 얼마 전에 마무리된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4강에 올랐던 선수들이며 정윤종과 장윤철은 ASL 시즌5 결승에서 맞붙어 정윤종이 3대1로 승리했고 KSL 시즌3 4강에서도 정윤종이 4대0으로 완승을 이뤄냈다. 송병구와 도재욱은 KSL 시즌3 8강에서 송병구가 3대0으로 도재욱을 잡아내기도 했다.

ASL 시즌8의 16강전은 오는 21일 A조 김성현, 유영진, 조기석, 서문지훈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번 16강전은 1, 2경기는 단판으로 진행되지만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은 3전2선승제로 열리면서 맵의 유불리에 의한 여지를 줄였고 경기 숫자를 늘리면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16강 조지명식 결과
▶A조
김성현(테)
유영진(테)
조기석(테)
서문지훈(저)

▶B조
변현제(프)
임홍규(저)
김성대(저)
이재호(테)

▶C조
정윤종(프)
장윤철(프)
송병구(프)
도재욱(프)

▶D조
이경민(프)
이예훈(저)
이영호(테)
김민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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