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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팀이 상위권? 아프리카-SKT에 달렸다

7개 팀이 상위권? 아프리카-SKT에 달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의 순위 싸움이 날이 갈수록 재미있는 구도를 보이고 있다.

18일 열린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샌드박스 게이밍을 2대0으로 잡아냈고 킹존 드래곤X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1로 격파하면서 킹존이 1위로 올라섰다.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이 주거니받거니했던 1위 자리를 킹존이 치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상위권 격차가 사라졌다. 여기에 이번 주에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담원 게이밍이 7승3패로 버티고 있기에 상위권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중위권이라고 분류할 수 있던 젠지까지 7승(4패)으로 상위권 경쟁에 합류하기 위해 명함을 내밀었다. 젠지는 샌드박스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세트 득실에서도 +5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끌어 올린 상황이다.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6주 2일차에서는 상우권 합류를 노리는 두 팀인 아프리카 프릭스와 SK텔레콤 T1이 출전한다. SK텔레콤은 10전 전패로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하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6연패를 당하고 있는 kt 롤스터를 만난다.

4주차부터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SK텔레콤은 진에어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스프링 2라운드부터 지금까지 SK텔레콤은 진에어를 맞아 6연승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또한 kt를 상대로는 좋은 성과를 냈다. 지금의 로스터를 구성한 뒤 첫 경기에서는 kt에게 0대2로 완패했지만 스프링 2라운드와 서머 1라운드에서는 각각 2대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프리카와 SK텔레콤이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두 팀을 꺾는다면 상위권 싸움은 오리무중에 빠져든다. 승리할 경우 아프리카가 7승4패로 상위권과 1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SK텔레콤은 6승5패로 2경기 차이이지만 세트 득실에서 경쟁력을 갖고 때문에 7개 팀의 맞대결이 열릴 때마다 순위가 바뀔 여지가 생긴다.

역대급으로 뜨거운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프리카와 SK텔레콤까지 가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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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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