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kt 롤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에 서머 첫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1세트를 가져갔다.
kt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6주차 아프리카와의 경기 1세트에서 킬 스코어 15대0, 포탑과 오브젝트 하나도 내주지 않은 완승을 거뒀다. kt는 초반 하단 라인전 우위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후 경기 끝까지 한 차례도 우세를 내주지 않는 날카로운 플레이로 아프리카에 기선을 제압했다.
kt가 팽팽한 균형을 깨고 먼저 득점을 올렸다. kt는 하단 라인전을 주도하며 대지 드래곤을 사냥했고 협곡의 전령 앞 교전에서 '스코어' 고동빈의 자르반 4세가 신 짜오를 잡으며 전령까지 가져갔다. kt는 곧바로 전령을 풀어 중단 포탑 방패를 깼다. kt가 연타를 날렸다. 상단에서 '킹겐' 황성훈의 케넨과 자르반 4세가 궁극기를 연계하며 나르를 잡고 첫 포탑을 무너뜨렸다.
주도권을 쥔 kt가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kt는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겼고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손쉽게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했다. 하단에서 자르반 4세를 필두로 공격에 나선 kt는 3킬을 쓸어 담으며 킬 스코어를 5대0까지 벌렸고 전리품으로 포탑과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며 골드 격차를 7천 이상으로 벌렸다.
kt는 화력 우위를 살려 아프리카를 압도했다. 상단 정글로 치고 들어가 2킬을 올린 후 내셔 남작에 킬까지 추가했고 바론 버프를 두르고 포탑을 무너뜨렸다. 아프리카는 하단으로 모여 아지르를 노렸지만 아지르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역공에 나서 쿼드라 킬을 기록했고 kt가 에이스와 함께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