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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기인' 김기인 "1대4 전투 자신감 있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
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
"1대4 교전에 개인적으로 자신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적들의 숫자가 많아 반신반의한 상황이었다. 어차피 막지 않으면 끝날 상황이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싸울 수 있었다."

'기인' 김기인이 2세트 후반 혼자서 본진에 들어온 4명의 적과 맞붙어 승리한 전투 상황을 설명했다.

김기인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6주차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제압하며 7승5패 6위로 올라섰다.

김기인은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서 내셔 남작만 내주지 않았다면 금방 끝날 경기였는데 어이없게 내줘서 아쉽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오브젝트 설계를 조금 더 빡빡하게 해야 게임을 확실하게 굳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보완점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김기인과의 일문일답.

Q 진에어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 소감은.
A 승리한 것은 다행인데 2세트는 그렇게 경기가 길어질지 몰랐기에 이겼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서 내셔 남작만 내주지 않았다면 금방 끝날 경기였는데 어이없게 내줘서 아쉽다.

Q 두 번 연속으로 내셔 남작을 허용했다.
A 그 뒤로 대규모 전투가 애매해졌고 내셔 남작을 놓고 벌이는 전투도 자신감을 잃으면서 세 번째 내셔 남작까지 내주고 말았다.

Q 오늘 경기에서 만족하는 부분은.
A 경기 후반까지 동료들 모두 집중력을 놓지 않은 부분이 좋았다.

Q 경기 후반 적들이 본진을 공략할 때 혼자서 4명을 막아냈다.
A 막아낼 확률은 30%로 봤는데 막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1대4 교전에 개인적으로 자신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적들의 숫자가 많아 반신반의한 상황이었다. 어차피 막지 않으면 끝날 상황이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싸울 수 있었다.

Q 텔레포트가 끊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A 쌍둥이 포탑까지 나갈 수 있어서 넥서스쪽 화면만 봤기 때문에 아지르가 접근하는 것은 못봤다.

Q 스플릿 운영을 이어가면서 동료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나.
A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고 가끔 중단에서 대규모 전투를 앞두고 모이자는 정도의 이야기만 있었다.

Q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생각인지.
A 오브젝트 설계를 조금 더 빡빡하게 해야 게임을 확실하게 굳힐 수 있을 것 같다.

Q 지난 kt 롤스터전에서 패한 뒤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
A 내셔 남작에서 계속 흐지부지한 모습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자신감 넘치게 하자고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Q 정노철 감독은 어떤 이야기를 건냈는지.
A 선수들에게 현재 팀의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인지시켜줬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킹존 드래곤X를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대해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할 상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해야할 것 같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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