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6주차

▶한화생명e스포츠 1-0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한화생명e스포츠가 샌드박스를 상대로 선취점을 챙겼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6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 압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잡은 뒤 경기를 꾸준히 리드했고 내셔 남작으로 반전을 노린 샌드박스를 격파하며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도브' 김재연의 루시안이 중단을 강하게 압박하자 '템트' 강명구의 코르키가 포탑 사거리 안쪽에서 공격을 감행했고 '보노' 김기범의 자르반 4세가 기습이 더해져 첫 킬을 가져갔다.

화염 드래곤을 시작으로 바람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까지 챙긴 샌드박스는 17분경 중단에 협곡의 전령을 불러내 1차 포탑을 무너뜨리며 벌어진 골드 격차를 좁혔다. 하단에서 대규모 전투를 시작한 샌드박스는 빠르게 전원 소집에 성공했고 김기범의 자르반 4세와 '키' 김한기의 브라움을 잡으며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곧바로 한화생명의 반격이 시작됐다. 레드 지역으로 들어오던 '소환' 김준영의 제이스가 '조커' 조재읍의 탐 켄치를 처치했고 적은 체력으로 도망가던 '온플릭' 김장겸의 세주아니와 지원을 위해 합류한 김재연의 루시안을 '템트' 강명구의 코르키와 자르반이 힘을 합쳐 처치했다.

20분경 한화생명은 중단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 3명을 쓰러트린 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고 버프를 앞세워 샌드박스의 중단 2차 포탑까지 정리했다. 기세가 오르자 상단으로 올라가 포탑을 공략하는 과정에 다이브를 통해 2킬을 추가했고 2차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한화생명은 30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한 샌드박스의 뒤를 덥쳤고 '상윤' 권상윤의 이즈리얼이 폭발적인 화력으로 3명을 쓰러트렸고 전원 처치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곧바로 중단으로 진격했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