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클랜은 22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펍지 리그 페이즈2 상위팀들이 맞붙는 GLL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날 페이즈 클랜은 6개 라운드에서 생존 점수는 9점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라운드 평균 5킬 이상을 기록해 총 42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일차 경기 2라운드에서 10킬을 챙기며 생존 1위에 올라 20점을 챙겼고 5라운드에는 폭발적인 화력으로 킬 포인트 16점을 쓸어담는 명장면을 만들며 총 65점을 추가해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3일차 경기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총 2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라운드에 14점, 4라운드에 9점, 5라운드에 9점, 마지막 라운드에 21점을 챙기며 종합 16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즈 클랜은 GLL 그랜드 슬램 우승컵과 함께 13만 달러(한화 약 1억 5,307만 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으며 페이즈 클랜이 소속된 유럽 지역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출전 슬롯 하나가 추가로 주어졌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