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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장윤철 "미네랄 남을 때마다 댓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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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에서 미네랄이 남는다는 지적이 엄청나게 많아서 자원이 남을 때마다 커뮤니티에 달릴 댓글을 생각했다."

장윤철이 ASL 시즌7 우승자였던 김성현을 격파하고 세 시즌 만에 ASL 4강에 진출했다.

장윤철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8강 A조 김성현과의 대결에서 견제와 체제 전환이 물 흐르듯 이뤄지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세 시즌 만에 ASL 4강에 오른 장윤철은 "준비한 대로 잘 풀렸고 김성현이 수비 태세를 늦게 갖추는 바람에 쉽게 승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다크 템플러를 중간에 뽑았던 장윤철은 "컴샛 스테이션이 늦게 달리는 것을 확인했기에 다크 템플러를 세워만 놓아도 자원 채취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뽑았는데 더 큰 피해를 입혔다"라고 전했다.

2세트에서 드라군 러시를 준비할 때 미네랄이 800이나 남았던 장윤철은 "최근 경기에서 미네랄이 많이 남는다는 지적이 많아서 경기 내내 커뮤니티 댓글을 생각하면서 생산에 주력했는데 그 때는 컨트롤에 주력해야 했던 타이밍이라 남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4강에서 김성대와 조기석의 승자와 대결하는 장윤철은 "연습할 때에는 저그전이 정말 잘되는데 방송 경기에서는 테란전이 잘 풀리는 것 같다"라면서 조기석을 원했다.

이영호가 16강을 통과한 뒤 장윤철을 만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한 것에 대해서는 "이영호는 너무나 잘하기에 누구든 건드리면 안 된다. 그래도 결승처럼 높은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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