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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e스포츠 홍보 수단 아냐…자생 가능한 생태계 만들 것"

신시섭 펍지주식회사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
신시섭 펍지주식회사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
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네이션스 컵을 소개하며 펍지 e스포츠 5개년 계획의 중간 점검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펍지주식회사는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며 펍지 e스포츠 5개년 계획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PNC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5개 대륙에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러시아, 영국, 터키, 핀란드, 베트남,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호주 등 16개 국가의 대표가 50만 달러(한화 약 6악 원)의 상금을 걸고 15개 라운드를 치른다.

펍지주식회사는 PNC가 각 국가별로 선발된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인 만큼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응원할 수 있는 팀을 제시하며 더욱 몰입감을 느끼 수 있는 콘텐츠로 시범 도입했다.

PNC에서는 8개 언어로 옵저빙 화면을 구성해 각 팀별 옵저빙 화면을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아울러 방송을 시청하면서 선수들의 스탯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퀴즈, 투표, 알람과 같은 상호 작용이 이뤄지는 시청 기능을 펍지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펍지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현황.
펍지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현황.


이이서 펍지 e스포츠 5개년 계획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2018년에는 배틀로얄 장르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흥행력을 입증하기 위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됐다. 2019년에는 연 단위 지역 대회를 출범 시키며 글로벌 대회 연계 계획을 수립했으며 공식 마케팅 및 소통 채널을 마련했으며, 아이템 판매를 도입해 프로팀과 수익 분배를 시작했다.

2020년부터 펍지주식회사는 지금까지 도입한 대회 구조와 소통 채널, 프로팀 지원 방안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며, 2021년과 2022년에는 경제적으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펍지주식회사와 프로팀, 대회 파트너 사이에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중인 펍지 e스포츠에서는 페이즈3부터 사녹을 신규 전장으로 추가할 계획이며 향후 비켄디도 밸런스가 입증된다면 e스포츠맵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프로팀에 이뤄지는 재정적 지원은 직접적인 금전보다 함께 수익을 창출해 나눌 수 있는 모델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청 환경 개선을 위해 방송 화면으로만 구현되던 실시간 스코어보드를 옵저버 유저 인터페이스 기능으로 도입하고 실시간 리플레이 기능을 추가하며 경기 중 방송 화면을 통해 포인트 집계나 생존자 체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API를 활용해 방송 화면으로 시각화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신지섭 펍지주식회사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는 "e스포츠를 일시적인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고 e스포츠가 자생 가능한 하나의 제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펍지 e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할 것이며 진정한 주인공인 선수와 구단을 최우선으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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