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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톱 카직스 꺼낸 G2, 샬케04에 덜미

카직스로 플레이한 G2 e스포츠의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카직스로 플레이한 G2 e스포츠의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자유도 높은 밴픽을 진행하면서도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G2 e스포츠가 톱 카직스 카드를 꺼냈다가 샬케 04에게 일격을 당했다.

G2 e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9주 1일차에서 'Wunder' 마르틴 한센에게 카직스를 맡기면서 특이한 패턴을 선보였지만 샬케04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의해 후반 교전을 연달아 패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세 번째 픽으로 카직스를 가져간 G2는 포지션 선택 과정에서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과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가위바위보로 챔피언을 정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패한 한센이 카직스를 가져갔고 빈테르는 아칼리로 플레이했다.

G2는 16분까지 킬 스코어 4대5로 팽팽하게 끌고 갔다. 대부분의 전투가 정글러들이 하단에 개입했을 때 벌어지면서 킬을 나눠 가진 G2는 16분에 하단 합류전을 펼쳤을 때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이렐리아가 잡혔고 마르틴 한센의 카직스까지 잃으면서 4대7로 킬 스코어를 끌려갔다.

18분에 하단을 압박하던 G2는 샬케04의 모데카이저와 알리스타를 차례로 노렸지만 실낱같은 체력 상태에서 뒤로 빠지면서 몸이 앞으로 쏠렸던 카직스와 엘리스를 잃고 말았다. 22분에 중앙 대치 상황에서 뽀삐를 잃은 G2는 '이그나' 이동근의 알리스타를 앞세워 치고 들어오는 샬케04의 공격에 3명을 더 잃으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바론 버프를 단 샬케04는 하단을 집중 공략했고 엘리스와 뽀삐를 잡아냈고 29분에도 교전 승리 이후 내셔 남작을 챙기면서 골드 격차를 더 벌렸다. 31분에 알리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싸움을 건 샬케04는 카이사가 멀티킬을 따내면서 G2에게 시즌 3패째를 안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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