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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대구시, 킬 쓸어담으며 극적으로 배틀그라운드 우승

대구광역시 배틀그라운드팀.
대구광역시 배틀그라운드팀.
대구광역시는 18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일차 경기에서 2, 3라운드를 가져가며 선두로 올라섰고 2일차 경기에서 4, 5라운드를 경기도에 내주며 위기에 처했지만 마지막 6라운드에서 킬 포인트를 쓸어담으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일차 경기에서는 1라운드에 1위를 차지한 경상남도와 2라운드와 3라운드를 가져간 대구광역시의 선두 경쟁이 이어졌고 2일차에 경기도가 4라운드와 5라운드를 연달아 승리하며 점수를 끌어올려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우승팀을 결정할 마지막 6라운드에서 전장은 게오르고폴 동북쪽 산으로 형성됐다. 경기도는 안전지대 북쪽 지역을 장악했고 경상남도와 대구광역시는 남쪽 외곽에서 천천히 진격했다. 원은 꾸준히 북쪽으로 향했고 경상남도가 생존에 집중하며 천천히 진격할 때 대구광역시는 이동경로에 자리한 적들을 차례로 쓰러트리며 킬 포인트를 챙겨 북진했다.

경기도는 안전지대 중심부 능선을 차지한 뒤 적들의 접근을 막아 거점을 사수했고 대구광역시는 안전지대 외곽을 돌아 동쪽으로 진입에 성공했다. 경상남도는 남쪽 다리를 공략하려 했지만 다수의 팀들이 모인 탓에 쉽사리 안전지대에 진입하지 못했다.

다섯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경기도는 3명이 살아남아 안전지대 중심부 거점을 사수했고 대구광역시는 안전지대에 자리한 인천광역시와의 정면 승부에서 한 명씩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전원 사망했고 뒤이어 남쪽에서 다수의 팀들의 견제를 받은 경상남도도 뒤이어 탈락했다.

다음 안전지대가 만들어지자 경기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세를 받아 위기에 처했지만 교전에 합류한 전라남도의 도움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며 거점을 사수했고 혼자 남은 인천광역시를 탈락시켰다. 전라남도와 경기도의 3대3 마지막 전투에서는 연막탄을 활용해 불리한 자기장을 극복한 전라남도가 승리하며 마지막 라운드를 가져갔다.

대전=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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