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넬 미쇼 2대0 남상수
'수니' 남상수가 'Magoho' 라이오넬 미쇼의 폭탄 전사에 막히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남상수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9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서울 8강 A조 최종전 라이오넬 미쇼와의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 남상수는 드로우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이전 경기에서 같은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데 실패했고 천정내열 사제 대 폭탄 전사의 상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1세트 남상수는 드로우로 원하는 카드를 뽑지 못하며 라이오넬 미쇼의 플레이에 말렸다. 라이오넬 마쇼는 출정의 길과 주문파괴자를 차곡차곡 쌓아갔고 남상수는 저승 길잡이마저 고통의 수행사제를 되살리는데 그치며 위기에 빠졌다. 궁지에 몰린 남상수는 수행사제에 천상의 정신-내면의 열정을 사용했지만 라이오넬 미쇼는 나 이런 사냥꾼이야로 손쉽게 수행사제를 제거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역시 상성대로 일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라이오넬 미쇼는 방패 밀쳐내기를 두 장 들고 유리하게 경기를 풀었고 드로우로 마무리 일격을 뽑으며 남상수의 부상당한 검귀를 제거했다. 라이오넬 미쇼는 폭탄광 붐으로 폭탄 로봇을 소환해 남상수를 공격했고 결국 남상수의 항복을 받아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