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서울 결승전
▶테오 뒤몽 3대1 마르탱 프레테

'Felkeine' 테오 뒤몽이 'Zhym' 마르탱 프레테를 제압하고 하스스톤 마스터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테오 뒤몽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9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서울 결승전에서 마르탱 프레테에게 3대1로 승리했다. 테오 뒤몽과 마르탱 프레테 모두 하이랜더 마법사 덱을 사용하는 만큼 경기는 미러전 양상으로 진행됐고 결국 과감하고 정확한 결단으로 우승 상금 8만 8천 달러(한화 약 1억 5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1세트는 마르탱 프레테의 몫이었다. 같은 카드로 경기를 시작한 양 선수는 유물학자 리노를 주고받았다. 마르탱 프레테는 빠르게 필드를 채워 테오 뒤몽을 압박했고 대마법사 안토니다스까지 꺼내들어 테오 뒤몽의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 테오 뒤몽은 첫 드로우에서 루나의 휴대용 우주를 가져갔고 빠르게 우주를 사용해 필드를 채운 후 알렉스트라자를 꺼내 순식간에 마르탱 프레테의 체력을 깎았다. 마르탱 프레테는 유물학자 리노를 꺼냈지만 하수인을 없애는데 실패하며 테오 뒤몽이 한 세트를 만회했다.



3세트 테오 뒤몽은 빠르게 낮은 코스트 하수인들로 필드를 채웠고 대마법사 안토니다스까지 뽑아 마르탱을 압박했다. 테오 뒤몽은 화염구로 빠르게 마르탱 프레테의 체력을 깎으며 2대1로 앞서갔다.

4세트 양 선수는 모두 빠르게 위대한 제피르스를 꺼내 공격을 교환했다. 마르탱 프레테가 먼저 유물학자 리노를 뽑아 테오 뒤몽의 하수인을 정리했지만 테오 뒤몽도 곧바로 별관찰자 루나를 꺼낸 후 유물학자 리노까지 뽑으며 공격을 돌려줬다. 테오 뒤몽은 알렉스트라자로 마르탱 프레테의 체력을 15로 만들었고 대마법사 안토니다스까지 꺼내며 승기를 굳혔다. 마르탱 페르트는 모든 주문을 쏟아 부어 공격을 퍼부었지만 유효타를 날리지 못했고 테오 뒤몽이 화염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