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4강 B조
▶이영호 2-0 정윤종
1세트 이영호(테, 12시) 승 < 네오실피드 > 정윤종(프, 9시)
2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블록체인 > 정윤종(프, 11시)

이영호가 전진해서 건설한 팩토리에서 뽑은 벌처 2기로 정윤종의 체제를 확인한 뒤 조이기를 성공시키면서 2대0으로 리드했다.

이영호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4강 B조 정윤종과의 2세트에서 벌처가 프로토스의 본진에 난입해 패스트 캐리어 전략임을 확인한 뒤 탱크와 벌처, 터렛으로 조이기를 시도해 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앞마당 확장을 일찌감치 가져간 이영호는 본진에 1개의 팩토리를 지으면서 중앙 지역에 팩토리를 하나 더 지으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중앙에 전진해서 지은 팩토리에서 벌처를 뽑으면서 본진 팩토리 애드온에서는 벌처의 이동 속도를 개발한 이영호는 2기의 벌처로 정윤종의 본진에 난입, 프로브를 다수 잡아냈으며 패스트 캐리어 전략도 간파했다.

탱크 5기와 머린, SCV를 이끌고 치고 나간 이영호는 전진시켜 놓은 벌처를 합류시켰고 터렛을 지으면서 조여 들어갔다. 입구를 막아 놓은 파일런을 파괴한 이영호는 탱크로 드라군을 줄였고 인터셉터가 확충되지 않은 정윤종의 캐리어는 터렛으로 막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