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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맹활약한 로열 유스, 터키 서머 결승 진출

'파일럿' 맹활약한 로열 유스, 터키 서머 결승 진출
터키 챔피언십 리그 서머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로열 유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오로라를 3대0으로 격파하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로열 유스는 25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챔피언십 리그 2019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오로라를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서머 결승에 진출했다.

로열 유스가 오로라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파일럿' 나우형이다.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21킬 2데스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평균 KDA(킬과 어시스트를 더한 뒤 데스로 나눈 수치) 19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1세트에서 카이사로 플레이한 나우형은 초반에는 킬에 관여하지 못했지만 중반 이후 교전에서 멀티킬을 연달아 쌓았고 26분에 하단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눈엣가시였던 아지르를 제압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에서 케이틀린을 가져간 나우형은 모르가나의 도움을 받아 3분 만에 킬을 챙겼고 11분에 상단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안정적을 뒤로 빠지면서 화력을 퍼부었다. 긴 사거리를 활용해 포탑 철거에도 힘을 보탠 나우형은 오로라의 정글 지역에서 라칸을 연달아 잡아냈고 23분에 중앙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 루시안을 택한 나우형은 18분에 중앙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역습을 당하면서 킬을 내줬지만 21분에 드래곤 사냥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킬을 챙겼고 로열 유스는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곧바로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한 로열 유스는 편안하게 완료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나우형의 루시안이 탐 켄치와 탈리야를 끊어내면서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다. 퇴각하는 과정에서 아칼리까지 잡아낸 나우형의 루시안은 코르키, 잔나와 함께 하단 억제기도 파괴했다.

27분에 벌어진 마지막 전투에서 4킬을 가져간 로열 유스는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나우형의 루시안은 MVP로 선정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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