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KL] 쿼드로, 1-2라운드 고루 활약하며 중간 선두

쿼드로의 '준수' 박준수.
쿼드로의 '준수' 박준수.
쿼드로가 개막전 1, 2라운드에서 23점을 챙기며 중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쿼드로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1주차 A-B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13킬 2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쿼드로는 1라운드에 5킬 생존 1위로 15점, 2라운드에 킬 포인트 8점을 챙겼다.

긱스타 PDV의 '엘카' 조중희.
긱스타 PDV의 '엘카' 조중희.


에란겔에서 펼쳐진 1라운드는 긱스타 PDV가 10킬 2위로 16점을 챙기며 1위를 차지했다. 원은 동쪽으로 치우쳐 형성됐고 리포브카와 맨션 사이 능선 지대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안전지대 외곽에 자리한 팀들이 다수 충돌하면서 많은 팀들이 전력을 잃었고 그 과정에서 APK 프린스와 젠지 e스포츠가 조기에 탈락했다.

난전이 벌어진 가운데 다섯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안전지대 남쪽 주택가를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스타덤과 SK텔레콤 T1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겼다. 북쪽에서는 월드 클래스가 주요 건물을 차지했으며 쿼드로는 중심부 주택에 자리하며 주변 적들을 견제했다.

여섯 번째 원은 북쪽으로 치우쳐 형성돼 중심부에 가까운 건물을 차지한 쿼드로가 전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순위를 지켜냈다. 북쪽 건물에서는 긱스타가 건물을 차지했던 월드 클래스의 후방을 공격해 거점을 확보했다. 남쪽에서는 외곽에 자리한 OGN 엔투스 에이스가 오피지지 스포츠와 VSG의 공세를 차례로 막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곱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원 중심부를 장악한 쿼드로는 전원 생존했고 북쪽의 긱스타는 3명이 살아남아 동쪽으로 선회했으며 2명이 살아남은 OGN 에이스는 남쪽에서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원까지 신경전만 이어진 가운데 긱스타가 OGN 에이스와 맞붙어 승리했지만 쿼드로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SK텔레콤 T1의 '제프로카' 최승영.
SK텔레콤 T1의 '제프로카' 최승영.


사녹에서 펼쳐진 2라운드는 6킬을 챙기며 끝까지 생존한 SK텔레콤이 1위에올랐다. 원은 채석장 서쪽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채석장 북쪽을 향해 줄어들었다.

주요 랜드마크에 2개 이상의 팀이 함께 착륙했지만 대규모 교전은 발생하지 않았고 파라다이스 리조트 동쪽 주택가에서 아프리카 페이탈이 OGN 에이스를 상대로 1킬을 획득한 것이 전부였다. 이후 원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팀들이 이동하는 팀들을 노린 매복 전략으로 킬 포인트를 챙기는 팀들이 다수 나왔다.

세 번째 안전지대에서 북쪽 외곽에 자리한 쿼드로는 자기장 피해를 입으며 들어온 오피지지를 탈락시켰고 부트캠프 외곽에서 젠지를 탈락시킨 그리핀 블랙을 기습해 2명을 잃으며 전멸시켰다. 남쪽에서는 담원 게이밍이 외곽을 돌며 긱스타를 정리했고 동북쪽에서는 다수의 팀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DPG 다나와가 탈락했다.

서쪽에서 VSG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던 스타덤 e스포츠는 담원 게이밍과의 교전에서 승리하고 안전지대로 진입하던 VSG의 뒤를 기습해 킬 포인트를 챙기며 안전지대로 들어왔다. 하지만 여섯 번째 안전지대에 진입하던 과정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마지막 원에서 아프리카 페이탈은 안전지대 내에서 채석장의 지형을 활용해 중심부를 차지했고 남쪽은 SK텔레콤, 북쪽은 OGN 엔투스 포스와 월드 클래스가 자리했다. SK텔레콤과 OGN 포스가 전투를 열자 아프리카 페이탈이 OGN 포스의 뒤를 노렸고 월드 클래스가 뒤따라 난전이 벌어졌다. 난전 속에서 남쪽에 홀로 자리한 SK텔레콤은 적들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