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 프린스 2대1 VSG
1세트 APK < 소환사의협곡 > 승 VSG
2세트 APK 승 < 소환사의협곡 > VSG
3세트 APK 승 < 소환사의협곡 > VSG
APK 프린스가 스카너로 또 한 번 재미를 보며 VSG를 제압했다.
APK 프린스는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9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VSG와의 3세트 경기에서 '카카오' 이병권의 스카너의 활약에 초반부터 이득을 취하며 2대1로 앞서나갔다.
APK는 상단에서 '카카오' 이병권의 스카너가 수풀에 숨어들었고 VSG의 '소아르' 이강표의 카르마와 '리안' 이준석의 신 짜오가 '익수' 전익수의 럼블을 노리며 열린 전투에서 기습을 감행해 2대1 교환으로 이득을 봤다.
이병권의 스카너의 활약은 계속됐다. 중단에서 열린 전투에서 이준석의 신 짜오의 폭발적인 화력에 '커버' 김주언의 에코가 잡히자 빠른 지원으로 실낱 같은 체력으로 빠져나가던 신 짜오에게 강타를 사용해 만회 킬을 올렸고 하단에서는 기습을 감행해 원거리 딜러의 맞교환을 만들며 전장을 흔들었다.
APK는 VSG의 기습에 1키을 내줬고 이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베리타스' 김경민의 자야에게 2킬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울러 하단과 상단의 포탑을 차례로 내주며 앞선 이득을 굴려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VSG의 기습적인 내셔 남작 사냥을 막으며 대치 상황을 이어갔다.
29분경 VSG가 내셔 남작을 노리자 APK는 곧바로 대규모 전투를 열었고 이병권의 스카너가 적들의 움직임을 방해하자 '트리거' 김의주의 카이사와 전익수의 럼블이 폭발적인 화력을 내뿜었고 적들을 차례로 무너뜨려 대승을 거뒀다. 이후 내셔 남작을 차지한 APK는 적진으로 몰려가 경기를 끝냈다.
강남=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