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결승전
▶그리핀 0-2 SK텔레콤 T1
1세트 그리핀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2세트 그리핀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SK텔레콤 T1이 그리핀의 깜짝 바론 사냥을 무위로 돌리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 T1은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결승전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 상대가 32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포위해 들어갔고 '클리드' 김태민의 세주아니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은 11분에 '클리드' 김태민의 세주아니가 올라오는 타이밍에 '칸' 김동하의 카밀이 마법공학 최후통첩으로 '도란' 최현준의 갱플랭크를 묶었고 협공을 통해 첫 킬을 올렸다.

그리핀은 하단 듀오 '바이퍼' 박도현의 애쉬와 '리헨즈' 손시우의 탐 켄치가 분발했다. 하단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했고 중단으로 이동한 그리핀은 협곡의 전령을 소환하는 타이밍에 애쉬와 탐 켄치 조합이 포탑을 하나 더 밀어냈다.

SK텔레콤은 21분에 세주아니와 카밀이 그리핀의 갱플랭크를 하단 외곽 1차 포탑으로 몰아 넣었고 포탄 세례를 피하면서 계속 두드려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SK테렐콤은 25분에 중앙 지역에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바이퍼' 박진성의 애쉬를 끊어내면서 내셔 남작을 사냥하기 시작했고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그리핀은 28분에 상단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아칼리와 1대1로 맞붙었던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솔로킬을 만들어냈고 하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칸' 김동하의 카밀을 끊어냈다.

SK텔레콤은 32분에 그리핀이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김태민의 세주아니가 파고 들어 맷집이 되어줬고 '에포트' 이상호의 브라움이 스틸에 성공하면서 이어진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칸' 김동하의 카밀이 하단을 홀로 밀고 있던 과정에서 에이스를 만들어낸 SK텔레콤은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했고 넥서스를 밀어내면서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성북=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