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는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결승전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상대를 다급하게 만들었다.
김동하는 11분에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의 세주아니가 상단으로 올라오자 호흡을 맞춰 '도란' 최현준의 갱플랭크를 잡아내면서 팀의 첫 킬을 만들어냈다.
이후 상단과 하단을 오가면서 라인 압박을 시도한 김동하는 하단에서 김태민의 세주아니와 함께 포탑 다이브를 시도, 갱플랭크를 또 한 번 잡아냈다. 강하게 압박하던 과정에서 그리핀의 5인 협공에 의해 잡히긴 했지만 내셔 남작 지역에서 교전이 벌어졌을 때에도 하단을 돌파한 김동하는 동료들이 에이스를 따내는 동안 홀로 쌍둥이 포탑을 파괴한 뒤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성북=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