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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사녹서 27점 쓸어담은 SKT, 중간 집계 선두

SK텔레콤 T1의 '헬렌' 안강현.
SK텔레콤 T1의 '헬렌' 안강현.
사녹에서 27점을 획득한 SK텔레콤 T1이 중간 선두를 달리고 있다.

SK텔레콤 T1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2주차 A-B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23킬 34점을 획득해 중간 집계 선두에 올랐다.

OGN 엔투스 포스의 '케일' 정수용.
OGN 엔투스 포스의 '케일' 정수용.


사막맵 미라마에서 펼쳐진 1라운드는 8킬 18점을 기록한 OGN 엔투스 포스가 승리했다. 원은 추마세라를 포함해 형성됐고 동쪽 산지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OGN 포스는 네 번째 원까지 안전지대 외곽에서 자기장이 줄어드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진입했고 주변 지형을 활용해 전력을 지켰다. 안전지대 외곽에서 담원 게이밍이 스타덤 e스포츠를 공격하자 후방에서 공격을 퍼부어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주변을 정리한 OGN 포스는 동쪽에 자리한 젠지 e스포츠가 주변의 적들을 정리하는 사이 안전지대 내부 산에 올라 자리를 잡았고 주변의 적들을 견제하며 위치를 사수했다. 일곱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OGN 포스는 젠지가 점령한 건물 맞은편까지 차지해 주변 정보를 확보했고 동쪽에서 차량으로 접근하는 그리핀 블랙을 공격해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원까지 전원 생존한 OGN 포스는 그리핀 블랙과 먼저 맞붙었다. 그 과정에 '인디고' 설도훈과 '성장' 성장환을 잃었지만 동쪽의 젠지도 OGN 엔투스 에이스와의 교전으로 인해 '킬레이터' 김민기 한 명만 살아남아 수적으로 유리했다. 마지막 전투에서 김민기의 선제사격으로 '도야' 김도경이 기절했지만 '케일' 정수용이 부활시켰고 각을 넓게 벌려 손쉽게 제압했다.

SK텔레콤 T1의 '제프로카' 최승영.
SK텔레콤 T1의 '제프로카' 최승영.


사녹에서 펼쳐진 2라운드는 17킬을 쓸어담으며 27점을 획득한 SK텔레콤 T1이 차지했다. 원은 파라다이스 리조트 서쪽 강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포함하며 좁혀졌다.

SK텔레콤 T1은 남동쪽 외곽에서 경기를 풀어갔고 네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본격적으로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기 시작했다. VSG와 먼저 맞붙었을 때 '헬렌' 안강현과 '제프로카' 최송영의 활약으로 3명을 쓰러트렸고 스타덤의 개입으로 적들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이후 안전지대로 빠르게 진입한 뒤 후방에서 안전지대로 들어오려던 긱스타 PDV를 공격해 킬을 챙기던 중 스타덤의 견제에 잠시 뒤로 물러났지만 스타덤과 거리를 벌린 뒤 긱스타를 탈락시켰고 오피지지 스포츠를 정리하며 뒤늦게 진입한 스타덤까지 전멸시켰다.

원이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포함하며 줄어들자 SK텔레콤은 서쪽에 자리한 젠지를 공격해 북쪽으로 선회하게 만들며 남쪽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일곱 번째 안전지대가 만들어지자 반대편에 자리한 APK 프린스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추가했고 끝까지 살아남은 쿼드로와 DPG 다나와 OGN 포스와의 난전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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