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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샌드박스, 안정감 되찾으며 1대1

[롤드컵 선발전] 샌드박스, 안정감 되찾으며 1대1
[롤드컵 선발전] 샌드박스, 안정감 되찾으며 1대1


[롤드컵 선발전] 샌드박스, 안정감 되찾으며 1대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2R
▶샌드박스 게이밍 1-1 킹존 드래곤 X
1세트 샌드박스 < 소환사의협곡 > 승 킹존
2세트 샌드박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샌드박스 게이밍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미드 라이너 '도브' 김재연의 라이즈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면서 킹존 드래곤X와의 2세트에서 승리했다.

샌드박스는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킹존 드래곤X와의 2세트에서 초반에는 킬을 내줬지만 중반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어냈다.

초반 분위기는 킹존이 가져갔다. 킹존은 라인전에서 밀리는 듯했지만 10분에 상단에서 '라스칼' 김광희의 클레드가 돌격을 쓰면서 '서밋' 박우태의 레넥톤을 두드렸고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가 올라오면서 첫 킬을 따냈다. 13분에 샌드박스가 4명이 모이면서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자 킹존은 받아쳤고 클레드와 세주아니가 실낱같은 체력으로 빠져 나오면서 2킬을 올렸다.

하단에서 3인 협공을 통해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를 끊어낸 샌드박스는 19분에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밀고 들어가면서 킬을 추가했고 21분에 킹존이 싸움을 걸어오자 화력의 핵심인 자야를 한 번 더 잡아낸 이후 멀티킬로 이어가면서 내셔 남작도 챙겼다.

포탑을 밀어붙이던 샌드박스는 '도브' 김재연의 라이즈의가 쓴 공간왜곡을 통해 5명이 함께 이동하면서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28분에 킹존의 상단 정글에서 싸움을 연 샌드박스는 김재연의 라이즈가 잡히긴 했지만 레넥톤이 파고 들어 진영을 무너뜨린 뒤 카르마가 정리하면서 에이스를 달성,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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