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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클러치 게이밍도 도장 깨기?…CLG 격파

플라이퀘스트에 이어 카운터 로직 게이밍까지 무너뜨린 클러치 게이밍(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플라이퀘스트에 이어 카운터 로직 게이밍까지 무너뜨린 클러치 게이밍(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Huni' 허승훈과 'Lira' 남태유가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러치 게이밍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북미 지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 올라갔다.

클러치 게이밍(이하 CG)은 9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대표 선발전 2라운드에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를 3대1로 격파했다.

CG의 승리에는 톱 라이너 허승훈이 큰 공을 세웠다. 1세트에서 이렐리아로 플레이한 허승훈은 'Ruin' 김형민의 나르를 꽁꽁 묶었고 정글러 남태유의 스카너 또한 킬은 없었지만 무려 10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킬 스코어 14대0의 완승을 이끌어냈다.

2세트에서도 이렐리아로 플레이한 허승훈은 팀에서 가장 많은 9킬을 만들어냈다. 제이스를 가져가면서 CLG의 메인 화력 역할을 해야 했던 김형민을 라인전 단계에서 틀어 막으면서도 5대5 전투에서도 맹활약했다.

3세트에서 루시안을 가져갔던 허승훈은 상단으로 집중된 CLG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서 6개의 데스를 기록했다. 4세트에서 아트록스를 선택한 허승훈은 집요하게 공략해온 CLG의 작전에 의해 5데스를 기록했지만 키아나와 카이사가 활약한 덕에 승리했다.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34분에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CLG에게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모두 내준 CG는 39분에 상단을 파고 들었던 상대의 허리를 끊고 들어간 허승훈의 아트록스를 앞세워 에이스를 달성하며 3대1로 승리했다.

CG는 오는 9일 북미 지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솔로미드(TSM)을 상대로 롤드컵 진출 여부를 타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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