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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B조 라이벌 SKT-쿼드로, 선두 경쟁 돌입

선두 경쟁을 펼치는 SK텔레콤 T1(위쪽)과 쿼드로.
선두 경쟁을 펼치는 SK텔레콤 T1(위쪽)과 쿼드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B조의 SK텔레콤 T1과 쿼드로 중 한 팀이 3주차 첫 경기에서 라이벌 구도를 깨트리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3주차 B-C조 경기가 펼쳐진다. 2주차까지 SK텔레콤은 143점으로 1위, 쿼드로는 141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페이즈3에서 SK텔레콤은 1년간 연습생으로 준비를 마친 '헬렌' 안강현을 로스터에 올렸고 약점으로 지적받던 스플릿 운영에서 높아진 완성도를 보였다. 그 결과 1주차 경기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78점으로 종합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주차 A-B조 경기에서는 신규 전장 '사녹'에서도 스플릿 운영과 함께 '애더' 정지훈과 '아카드' 임광현의 뛰어난 교전 능력을 앞세워 활약했고 올해 첫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2위와 격쳐를 벌리며 치고 나갔다. 하지만 2주차 B-C조 경기에서 복병 쿼드로에 밀려 SK텔레콤은 12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2주차 B-C조 경기에서 쿼드로는 '미라마'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 초반 교전으로 2명을 잃었지만 '준수' 박준수와 '여욱' 윤여욱이 마지막 자기장까지 살아남아 1위까지 차지했고 2라운드에는 교전 없이 생존에 집중해 10점을 추가했다.

쿼드로는 3라운드에 안전지대가 지속적으로 유리하게 형성되자 지형지물을 활용해 안전지대로 진입하는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쌓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초반 교전으로 '민성' 김민성 한 명만 남았지만 끝까지 생존했고 화려한 개인기로 적들을 차례로 정리해 종합 70점으로 PKL 데이 우승 타이 점수 기록을 세웠다.

한 주간의 휴식기를 통해 SK텔레콤은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했을지, 쿼드로는 높아진 개인기량을 유지했을지가 선두 경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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