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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기다렸다' 문호준-전대웅 대결에 관심 집중

한화생명e스포츠 문호준(왼쪽)과 긱스타 전대웅.
한화생명e스포츠 문호준(왼쪽)과 긱스타 전대웅.
문호준과 전대웅이 2년 만에 개인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2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 2017년 이후 개인전에서 만난 적이 없는 문호준과 전대웅이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묺준과 전대웅은 지난 해까지 한 팀을 이뤘기에 두 선수의 맞대결을 볼 일이 많지 않았다. 그나마 개인전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전대웅이 1년 리그를 쉰데다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 이후에는 두 선수가 만난적이 없다.

문호준과 전대웅이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2017년이다. 넥슨 카트라이더 듀얼리그 시즌2 개인전 결선 1라운드에 진출했던 문호준과 전대웅은 신예들의 패기에 밀려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문호준은 꾸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입상했지만 전대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18년 듀얼레이스 시즌3 개인전 16강에서 전대웅은 박인수, 유창현 등에게 밀려 탈락해 문호준과의 만남이 불발됐다.

이번 시즌 같은 팀은 아니었지만 팀전에서 다른 조에 속했기에 전대웅과 문호준의 맞대결을 볼 수는 없었다. 두 선수는 개인전 32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드디어 2년 만에 16강 1경기에서 만나게 됐다.

두 선수 모두 분위기는 좋다. 전대웅은 1년의 공백기를 거쳐 복귀한 이번 시즌 32강 개인전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고 문호준 역시 신예들과 출전한 팀전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인 실력만으로는 문호준이 앞서있다. 1년을 쉰 전대웅에 비해 문호준은 매 리그마다 팀전-개인전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며 최정상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대웅 역시 팀전 탈락의 한을 개인전에서 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과는 알 수 없다.

과연 2년 만에 개인전에서 만나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누구의 승리로 끝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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