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순위 결정전 1경기 유니콘스 오브 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맘모스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상성에서 우위를 점했던 맘모스를 꺾고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은 4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A조 순위 결정전 1경기 맘모스와의 대결에서 포탑 다이브를 성공시킨 이후 격차를 계속 벌리면서 승리, 순위 결정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A조에서 최소 2위를 확정지은 UOL은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갔고 2승2패로 선전했던 맘모스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UOL은 7분에 상단으로 미드 라이너 'Nomanz' 레브 약신의 블라디미르와 정글러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녹턴이 합류하면서 맘모스의 정글러 'Babip' 레오 로머의 세주아니를 끊어냈지만 반격을 당하면서 톱 라이너 'BOSS' 블라이슬라브 포민의 레넥톤을 잃었다.

9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인 UOL은 맘모스의 스킬을 회피하면서 약신의 블라디미르가 'k1ng' 캘빈 트루엉의 루시안을 끊어냈고 'Destiny' 미첼 쇼의 노틸러스와 'Babip' 레오 로머의 세주아니, 'Triple' 스테픈 리의 신드라를 차례로 잡아내는 동안 한 명도 잡히지 않으면서 킬 스코어를 5대1로 벌렸다.

하단에 'BOSS' 블라이슬라브 포민의 레넥톤과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녹턴을 내려 보내면서 포탑 2개를 연달아 파괴한 UOL은 맘모스의 상단 다이브를 약신의 블라디미르를 보내면서 저지했다.

녹턴의 피해망상으로 루시안을 노린 UOL은 킬을 올렸고 중단에 있던 레넥톤을 노리고 들어온 맘모스의 카밀과 신드라의 공격은 침착하게 회피했다. 킬 스코어를 8대1로 벌린 UOL은 20분에 신드라를 끊어낸 뒤 내셔 남작 지역에서 노틸러스까지 잡아냈다.

25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UOL은 맘모스 선수들이 뒤를 잡으려 하나 레넥톤이 상대 선수들 중간에 순간이동을 쓰면서 합류했고 강신으로 버태냈다. 신드라를 포위해서 잡아낸 UOL은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다.

맘모스가 하단에 있던 레넥톤을 끊기 위해 5명이 파고 들었지만 녹턴과 블라디미르가 합류하면서 구해냈고 카이사가 정리하면서 순위 결정전 2라운드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