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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SKT의 부진과 OGN 포스의 도약…5주차 종합

5주차에 순위가 뒤바뀐 SK텔레콤 T1(위쪽)과 OGN 엔투스 포스.
5주차에 순위가 뒤바뀐 SK텔레콤 T1(위쪽)과 OGN 엔투스 포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이하 PKL) 페이즈3 5주차 경기에서 OGN 엔투스 포스의 질주에 4주간 선두를 지켰던 SK텔레콤 T1은 1위 자리를 내줬다.

9월 30일부터 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PKL 페이즈3 5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5주차에는 꾸준히 종합 점수 선두를 지키던 SK텔레콤이 부진으로 인해 선두에서 밀려났고 그 자리는 4주차부터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던 OGN 엔투스 포스가 2회 연속 데이 우승으로 차지했다.

5주차 첫 경기부터 SK텔레콤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는 4킬을 획득했지만 순위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고 2라운드에는 단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3라운드에 폭발적인 화력으로 9킬을 챙기고 생존 3위에 올랐지만 4라운드에 2점을 확보해 종합 21점으로 8위에 그쳤다.

3일차 경기에서는 5킬을 챙겼고 생존 점수도 1점 확보했으며 이어진 2라운드에서 4점을 추가해 10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에서 5점을 추가해 9위까지 밀려난 SK텔레콤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단 1점도 획득하지 못해 15점으로 11위까지 밀려났고 종합 선두 자리를 내줬다.

OGN 포스는 5주 1일차 경기에서 3라운드까지 19점을 획득해 7위에 그쳤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크루즈 델 바예 서쪽 산지에서 OGN 포스는 안전지대 남쪽을 장악해 킬을 쓸어 담았고 마지막 전투에서 '인디고' 설도훈과 '케일' 정수용이 서로 떨어져 전투 각을 넓게 벌린 뒤 양동작전을 펼쳐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해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5주차 마지막 경기에서는 더욱 불타는 화력을 선보였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 OGN 포스는 9킬로 1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는 4킬을 추가했지만 종합 2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3라운드에서는 6킬을 챙기며 치킨을 차지했고 마지막 4라운드에도 7킬을 획득한뒤 끝까지 생존해 종합 56점을 획득했다.

5주차 경기를 통해 OGN 포스는 PKL 페이즈3에서 325점으로 종합 1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진출을 정하는 2019 PKL 종합 포인트에서도 953점으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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