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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젠지-OGN 포스, PGC 포인트 순위 굳히기 들어갈까

젠지 e스포츠(위쪽)와 OGN 엔투스 포스.
젠지 e스포츠(위쪽)와 OGN 엔투스 포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출전 포인트 1, 3위를 차지하고 있는 OGN 엔투스 포스와 젠지 e스포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마지막주 첫 경기에 출전한다.

OGN 엔투스 포스와 젠지 e스포츠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리는 PKL 페이즈3 6주차 A-C조 경기에 나선다. OGN 포스는 953점으로 PGC 포인트 1위, 젠지는 940점으로 PGC 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다.

PKL 페이즈3와 PGC 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른 OGN 포스는 이번 시즌 초반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4주차부터 기량이 오르기 시작했고 5주차 경기에서 이틀 모두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PGC 선두였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PKL 페이즈3 선두였던 SK텔레콤 T1을 모두 잡아내며 양측 모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인디고' 설도훈과 '케일' 정수용의 뛰어난 사격 실력이 올라가고 '성장' 성장환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수류탄 활용도가 높아지며 OGN 포스의 성적도 덩달아 높아졌다. 아울러 새롭게 합류한 '도야' 김도경이 팀에 온전히 녹아들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높아진 팀워크와 기량, 종합 점수를 봤을 때 OGN 포스는 사실상 PGC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OGN 포스와 달린 젠지는 PGC 진출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 6주차 경기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폭발적이었던 화력은 지난시즌과 비교해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올라 포인트를 챙기고 있지만 아직 데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간혹 초반 교전에서 무너지며 득점에 실패해 하위권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어 우승 경쟁에서는 밀려났다.

젠지는 페이즈1부터 이어진 꾸준한 성적으로 PGC 포인트 940점을 확보해 3위를 달리고 있지만 마지막 주차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칠 경우 5위의 VSG와 6위의 DPG 다나와가 점수를 다득점에 성공해 젠지를 밀어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6주차 경기에 출전하는 OGN 포스와 젠지가 과연 PGC 진출권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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