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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중간 결산] 그리핀, KDA 톱3 장악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KDA 상위권을 장악한 그리핀의 트리오(왼쪽부터 손시우, 박도현, 정지훈,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KDA 상위권을 장악한 그리핀의 트리오(왼쪽부터 손시우, 박도현, 정지훈,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16강 그룹 스테이지가 모두 끝나면서 개인 부문에 있어서도 순위가 매겨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판단하는 1차 척도인 KDA(킬과 어시스트를 더한 뒤 데스로 나눈 수치)에서는 그리핀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이했다.

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은 32킬 4데스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KDA 17.5라는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 박도현은 1라운드에서 G2 e스포츠전 2데스, 홍콩 애티튜드전 2데스를 기록했을 뿐 그 뒤에 치러진 다섯 경기에서는 한 번도 죽지 않았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KDA 순위(자료=lol.gamepedia.com 발췌).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KDA 순위(자료=lol.gamepedia.com 발췌).
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2위에 올랐다. 정지훈은 G2와의 경기에서 패할 때 3데스, 클라우드 나인과의 1라운드 대결에서 2데스, G2와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데스를 기록했고 22킬 43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10.8의 KDA를 달성했다.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는 3위를 차지했다. KDA 10.75를 기록한 손시우는 G2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4데스, 홍콩 애티튜드와의 경기에서 2데스, G2와의 1위 결정전에서 2데스 등 총 8데스를 기록했지만 7킬 79어시스트를 보탰다.

그리핀의 두 자리 KDA 트리오의 뒤를 이은 선수는 담원 게이밍의 '쇼메이커' 허수다. 허수는 여섯 경기를 치르면서 25킬 6데스 35어시스트로 KDA 10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은 선수는 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박진성으로, 23킬 7데스 44어시스트로 9.6의 KDA를 기록했다.

다킬 순위에서는 원거리 딜러들의 활약이 빼어났다. 펀플러스 피닉스의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이 38킬로 1위에 올랐고 G2 e스포츠의 'Perkz' 루카 페르코비치가 37킬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핀의 박도현과 로얄 네버 기브업의 'Uzi' 지안지하오가 각각 32킬과 30킬로 3, 4위에 랭크됐다. 원거리 딜러 이외에 다른 포지션 선수가 5위 안에 든 경우는 30킬을 기록한 그리핀의 톱 라이너 '소드' 최성원 뿐이다. 그리핀과 펀플러스는 순위 결정전을 치렀기에 다른 팀 선수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면서 이득을 본 케이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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