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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OGN 에이스, 페이즈 클랜과 중간 집계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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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집계 선두 OGN 엔투스 에이스(사진=중계화면 캡처).
OGN 엔투스 에이스가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OGN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19 조별리그 1조 경기 1, 2, 3라운드에서 35점을 획득해 유럽의 페이즈 클랜과 동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SK텔레콤 T1은 24점으로 5위, 젠지 e스포츠는 12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SK텔레콤과 젠지는 쉘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안전지대에 진입하기 위해 북쪽으로 크게 선회했고 감옥 인근 산지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서로 킬을 주고 받던 양팀은 후방을 공격해온 VC 게이밍의 기습에 당하며 젠지는 탈락했고 SK텔레콤은 '제프로카' 최승영만 살아남아 벌목장으로 이동해 순위를 방어했지만 고스트 게이밍에 발각돼 탈락했다.

OGN 에이스는 초반 거점을 쉘터로 삼았고 이후 원이 밀타를 포함하며 남쪽으로 치우쳐 형성되자 밀타 북쪽 산에 위치한 차고집으로 빠르게 파고들어 자리를 잡았다. 건물을 차지한 OGN 에이스는 밀타 외곽에서 북진하려는 엔비와 라스칼 제스터의 움직임을 봉쇄해 양팀이 맞붙어 무너지게 만들었고 서남쪽에서 올라오는 G2를 전멸시키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마지막 원이 형성됐을 때 OGN 에이스는 3명이 살아남아 남쪽에 자리했고 북쪽에는 3명이 생존한 벤데타가 위치했고 동쪽과 서쪽에는 라스칼 제스터와 나투스 빈체레가 한 명씩 자리했다. 원이 사라지기 직전 '알파카' 방지민이 연막탄으로 벤데타의 시야를 차단하자 양쪽으로 갈라져 움직이기 시작했다. 벤데타가 나투스 빈체레를 정리하고 남하할 때 라스칼 제스터가 공격을 퍼부어 피해를 입혔고 OGN 에이스가 곧바로 공격을 감행해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는 한국팀들이 원 변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무너졌다. 경기 초반 젠지는 북쪽 해안도로에서 인팬트리와 맞붙었다. '에스더' 고정완이 진입 과정에 쓰러졌지만 '태민' 강태민이 시간을 벌었고 '피오' 차승훈이 합류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강태민이 고정완을 부활시켰고 차승훈과 함께 건물을 포위하고 투척 무기를 활용해 적들을 차례로 쓰러트렸다. 이후 원이 동쪽으로 치우치자 외곽을 돌며 킬 포인트를 챙기고 탈락했다.

원 중심부에서는 SK텔레콤과 OGN 에이스가 충돌했다. 4명이 모두 모여있던 OGN 에이스가 2명을 잡아냈지만 이후 이동 과정에서 자리를 선점한 SK텔레콤과 페이즈 클랜의 공세에 OGN 에이스는 탈락했고 SK텔레콤은 다시 한 번 거점을 바꾸는 과정에 주변의 적들에게 공격을 받아 순식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남은 팀들의 경기가 이어졌고 전원 생존한 페이즈 클랜이 적들을 차례로 정리하며 1위에 올랐다.

3라운드는 원이 동쪽으로 연달아 치우쳐 형성됐다. OGN 에이스와 T1은 첫 자기장부터 빠르게 안전지대 중심부로 이동해 순위를 전력을 유지했고, 게오르고폴 남쪽에서 시작한 젠지는 외곽을 돌며 빈틈을 참아 맨션 서쪽으로 진입에 성공했다.

여섯 번째 원에서 젠지는 동쪽에서 다가오는 인팬트리를 상대로 수비에 성공했지만 후방에서 템포 스톰의 공격을 받아 탈락하고 말았다. SK텔레콤은 원 내부의 건물에서 자리를 지켰고 OGN 에이스는 남쪽으로 크게 돌아 적들을 차례로 정리했고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린뒤 도망가는 템포 스톰까지 잡아내며 남쪽을 장악했다.

마지막 원에서 전원 생존한 SK텔레콤은 동쪽 외곽의 건물까지 확보했고 2명이 생존한 OGN 에이스는 안전지대 진입 과정에서 적들의 공세에 무너졌다. 서쪽에서는 2명 생존한 고스트 게이밍이 SK텔레콤은 견제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대치 상황에서 1명을 기절시킨 SK텔레콤은 건물 밖으로 나섰고 혼자 남은 적을 가볍게 처리하며 1위에 올랐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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