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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한왕호-오창종 코치 LCK 떠나 LGD 합류

LGD 게이밍에 입단한 '피넛' 한왕(사진=LGD 게이밍 공식 웨이보).
LGD 게이밍에 입단한 '피넛' 한왕(사진=LGD 게이밍 공식 웨이보).
'피넛' 한왕호와 오창종 코치가 LCK를 떠나 LGD 게이밍에 합류했다.

LGD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한왕호와 오창종 코치의 영입을 알렸다.

한왕호는 나진 엠파이어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해 락스 타이거즈에서 본격적으로 기량을 꽃피우며 최고의 정글러 반열에 올랐다. 이후 SK 텔레콤 T1, 킹존 드래곤X, 젠지로 이동해 커리어를 쌓으며 우승 청부사로 불린 한왕호는 이번 LGD 이적으로 첫 LPL 무대를 밟게 됐다.

오창종 코치 역시 처음으로 LPL을 경험하게 됐다. 2017시즌 종료 후 kt의 감독 대행을 맡게 된 오창종 코치는 2018 서머 우승컵을 차지하며 kt의 오랜 숙원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후 정식으로 감독 직함을 달게 된 이후 2019시즌 kt는 승강전까지 떨어졌고 오창종 감독은 서머 정규시즌 종료 후 자진 사임을 밝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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