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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젠지, 93점으로 선두 수성…페이즈 클랜 2위로 도약

[PGC] 젠지, 93점으로 선두 수성…페이즈 클랜 2위로 도약
젠지 e스포츠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19 결승전 2일 차 경기 중반까지 종합 1위를 지켜냈다.

젠지 e스포츠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PGC 2019 결승전 2일 차 미라마 라운드에서 킬 포인트 25점에 순위 포인트 12점을 추가해 종합 93점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OGN 엔투스 포스는 57점으로 5위, OGN 엔투스 에이스는 53점으로 8위, T1은 41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 승리한 페이즈 클랜이 2위까지 도약하며 젠지를 위협하고 있다.

7라운드에 젠지는 13킬 2위로 19점을 추가했다. 젠지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킬 포인트를 쌓으며 진격하기 시작했다. 안전지대 진입 과정에서 한 명씩 기절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빠른 지원으로 극복하며 경기를 풀어가 1위 가능성을 높였다.

일곱 번째 원에서 젠지는 안전지대 남쪽에서 능선을 활용해 서쪽의 T1과 동쪽의 페이즈 클랜, 북쪽의 솔로 미드를 압박했다. 원 안으로 들어온 T1의 압박에 잠시 위기에 처했지만 페이즈 클랜이 수류탄으로 T1을 탈락 시켜 위기를 탈출했고 젠지는 동쪽으로 크게 돌아 솔로 미드를 정리했다. 마지막 페이즈 클랜과의 전투에서 수적 열세에 아쉽게 2위로 탈락했다.

젠지는 8라운드에서 높은 공격력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팔라로 줄어든 전장에서 젠지는 안전지대 남쪽으로 진입을 시도했고 더블유 클릭과 나투스 빈체레를 밀어내며 거점을 탄탄히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또 한 번 충돌한 나투스 빈체레와의 전투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쉽게 2위로 그쳤다.

9라운드에는 한국 팀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조기에 탈락했다.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형성된 원에서 OGN 에이스와 T1은 중심부를 장악하며 순위를 방어했고 젠지는 동쪽, OGN 포스는 남쪽 외곽에 자리했다. 하지만 원이 북쪽으로 치우치며 좁아지자 T1의 진영을 돌파하려던 OGN 에이스가 탈락했고 OGN 포스도 외곽에서 무너졌고 젠지도 탈락했다.

이후 경기를 T1도 자기장 변화를 극복하지 못하며 5킬 7위로 조기에 마감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제네시스와 VC 게이밍, 포 앵그리 맨의 삼파전이 이어졌다. 마지막 원에서는 포 앵그리 맨의 '포에버' 우 쳉이 혼자 남았지만 적들을 차례로 정리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오클랜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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